빠르게 달리는 사람이 잘 달리는 사람이라는 말, 저도 한때는 당연하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달리기를 시작하고 1년 만에 출전한 첫 10km 대회에서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고통을 맛보고 나서야 그 생각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오버페이스 한 번이 얼마나 큰 대가를 치르게 하는지, 몸으로 배운 이야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10km가 왜 생각보다 훨씬 먼 거리인가10km를 짧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마라톤도 아닌데 뭐"라는 말을 실제로 주변에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 지하철 노선도를 한 번만 펼쳐봐도 감이 옵니다. 여의도역에서 강남역까지 직선거리가 약 9.5km입니다. 그 구간을 대중교통으로 이동해도 20분 넘게 걸리는데, 그 거리를 두 발로 달리는 겁니다. 학창 시절 운동장을 기억해 보면 더 ..
카테고리 없음
2026. 8. 1.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