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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앱 비교 (GPS 정확도, 런데이 vs 나이키런클럽, 러닝워치까지)

러닝을 처음 시작하고 나서 저는 여러 러닝 앱을 사용해봤습니다. 처음에는 런데이를 약 9개월 정도 사용했고, 이후 나이키런클럽으로 바꿔 몇 달 더 사용했습니다. 초보 러너로서 런데이를 처음 사용했던 경험은 이전 글에서 자세히 다뤘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두 앱을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꼈던 차이를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두 앱 모두 러닝 기록을 관리하고 운동을 도와주는 기능을 제공하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에서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특히 GPS 거리 기록과 음성 안내, 사용 편의성에서 체감되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스트라바는 아직 직접 사용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비교에서는 실제 사용 후기가 아닌 간단한 정보만 소개하겠습니다. 직접 사용하지 않은 내용을 경험담처럼 이야기하기보..

카테고리 없음 2026. 9. 2. 23:09
겨울 러닝 방한 장비(레이어링, 장갑, 넥워머, 워밍업까지)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면 손끝부터 시려옵니다. 처음 겨울 러닝을 시작하던 해, 저는 패딩을 입고 나갔다가 5분 만에 땀에 흠뻑 젖었고, 돌아오는 길에 그 젖은 옷이 식으면서 오히려 체온이 더 빨리 떨어졌습니다. 감기 직전까지 갔던 그 경험이 제 겨울 러닝 준비 기준을 완전히 바꿔놨습니다. 장갑 하나, 넥워머 하나, 옷 겹쳐 입는 방식 하나. 이 세 가지가 제대로 갖춰지면 겨울 달리기는 생각보다 훨씬 뛸 만합니다. 레이어링 — 두껍게 입는 것과 다른 원리처음엔 저도 "추우면 두꺼운 옷 하나면 되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첫 러닝 때 면티에 두꺼운 패딩만 입고 나갔는데, 뛰기 시작하자마자 몸이 금방 더워지면서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그 젖은 옷이 식으면서 ..

카테고리 없음 2026. 9. 1. 22:31
가을 러닝이 1년 중 최고인 이유(날씨, 코스, 첫 대회의 계절)

사계절을 다 겪고 나서 내린 결론은 하나입니다. 러닝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가을입니다. 봄은 날씨가 변화무쌍해서 예측이 어렵고, 여름은 습하고 더워서 뛰는 내내 몸이 무겁습니다. 반면 가을은 그 두 계절의 단점이 거의 다 사라진, 1년 중 가장 쾌적한 시기입니다. 제 첫 대회도 작년 가을이었는데, 돌아보면 그 계절이었기 때문에 대회를 즐겁게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을이 러닝에 최적인 진짜 이유봄에도 러닝을 해봤지만, 저에게는 영 종잡을 수 없는 계절이었습니다. 어제는 반팔을 입어도 됐는데 오늘은 다시 패딩을 꺼내야 하는 날씨가 반복됩니다. 미세먼지와 황사도 봄에 유독 심해서, 달릴 만한 날을 고르는 것부터가 일이었습니다. 컨디션에 맞춰 옷을 준비했다가도 막상 나가면 예상과 다른 날씨에 당황한 ..

카테고리 없음 2026. 8. 31. 22:39
무릎 보호대 효과 (보조도구, 근육의존, 착용원칙)

무릎 보호대만 차면 저도 처음엔 무릎이 나을 줄 알았습니다. 러닝과 스쿼트를 병행하면서 무릎에 뻐근한 통증이 생기자, 보호대를 사서 운동할 때는 물론 출퇴근길에도 하루 종일 차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보호대를 벗는 순간 무릎이 오히려 더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호대가 치료 도구가 아니라 보조 도구라는 사실을 그때서야 제대로 실감했습니다. 보호대가 실제로 하는 일: 보조 도구(인공 근육 역할)보호대가 효과가 있다는 의견과 전혀 없다는 의견이 늘 팽팽하게 맞섭니다. 저는 직접 써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효과는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그 효과의 정체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는 전제가 붙습니다.물리치료학적으로 보호대는 인공 근육(artificial muscle support) 역할을 합니..

카테고리 없음 2026. 8. 14. 23:19
무릎 통증 예방법(슬로우 조깅, 운동 사슬, 단계별 보강 운동)

솔직히 저는 달리기를 시작할 때 무릎이 왜 아픈지 전혀 몰랐습니다. 저탄고지 식단으로 7kg을 감량하고 가볍게 달리기 시작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무릎과 발목 안쪽에 둔한 통증이 생기더라고요. 그때서야 '아, 살 빼고 나서도 이렇게 되는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러닝을 오래 즐기고 싶다면 부상이 생기는 원리를 먼저 이해하는 게 맞습니다. 달리면 왜 무릎이 아픈가 — 숫자로 보면 명확합니다제가 통증 원인을 찾아보면서 가장 먼저 마주친 수치가 있습니다. 걸을 때 한쪽 무릎에 실리는 하중은 체중의 약 1.2~1.5배인데, 달릴 때는 이게 3~4배까지 치솟습니다. 체중이 70kg인 사람이 조깅을 하면 한쪽 무릎이 순간적으로 210~280kg의 충격을 받는 셈입니다. 슬로 조깅이라도 예외는 없습니다.이 충격을 ..

카테고리 없음 2026. 8. 14. 21:37
러닝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 착용 고정력, 렌즈 선택)

솔직히 저는 러닝 초반에 선글라스가 굳이 필요한지 몰랐습니다. 평소 쓰던 누진다초점 안경에 변색 기능까지 들어 있으니 그걸 그냥 쓰고 달리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게 얼마나 순진한 판단이었는지는, 5km도 채 못 달려서 코에서 안경이 줄줄 흘러내리던 순간에 깨달았습니다. 러닝 선글라스는 멋의 영역이 아니라 기능의 영역이었습니다. 자외선(UV) 차단이 최우선인 이유자외선(UV, Ultraviolet)은 파장이 짧은 빛의 일종으로, 눈에 직접 닿으면 각막이나 수정체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서 UV 차단이란 단순히 빛을 어둡게 보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유해 파장 자체를 물리적으로 걸러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 WHO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UV-A와 UV-B 모두 장기적으로 눈 건강에 악..

카테고리 없음 2026. 8. 1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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