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을 시작하고 꽤 오랬동안 발이 어떻게 땅에 닿는지 한 번도 신경 쓴 적이 없었습니다. 그냥 앞으로 나가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착지 자세가 부상을 만든다"는 영상을 보게 되었고, 그 뒤로 포어풋, 미드풋, 리어풋 같은 단어들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년 6개월 넘게 달려보니, 러닝 착지 자세를 둘러싼 이 논쟁에는 초보자가 놓치기 쉬운 핵심이 하나 있었습니다. 착지자세보다 "계속 달리는 것"이 먼저였습니다2024년 11월, 저는 그냥 편한 운동화를 신고 미사리에 나갔습니다. 특별한 목적도 없었고, 러닝화도 없었습니다. 1분 뛰고 걷고, 또 1분 뛰고 걷는 걸 반복했습니다. 그 시절에는 발착지(Foot Strike)라는 개념 자체를 몰랐습니다. 여기서 발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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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8.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