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에 러닝을 시작하면서 처음엔 그냥 오래 뛰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주변 러너들이 근력 운동을 병행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1년쯤 지나면서 저도 슬슬 달리기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부분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근육량이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줄어드는데, 유산소 운동만으로는 그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는 걸 몸으로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게 불가리안 스쿼트, 푸시업, 턱걸이 세 가지였습니다. 달리기만 하면 된다는 믿음, 어디서부터 어긋났나일반적으로 러닝은 심폐 기능을 높이는 유산소 운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심폐 기능이란 심장과 폐가 산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급하고 사용하는지를 나타내는 능력으로, 달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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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3. 14:19